반응형
매일 아침 모닝 루틴으로 오늘의 미국 증시를 정리하고 이를 공유합니다.
중국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발표로 폭등, 사우디 증산 유가 급락.
한국시간 2024.09.27.(금), 미국 현지시간 2024.09.26.(목) 장마감 기준.
오늘의 미국 주요 지수
- 미국 3대 지수 상승 마감
- S&P 500은 5,745.37로 사상 최고치, 다우존스도 42,175.11로 사상 최고치
- 금값도 역시 2,695.10으로 사상 최고치
- 국제유가는 3%대 급락 -> 사우디가 증산을 하게 되는 수순이다라는 소식이 퍼지며 급락
- 어제 마이크론 실적발표에 따른 영향이 계속되면 반도체 섹터(Semiconductors) 상승
- 파월의 연설이 있었으나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시장에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요인
-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경기부양책 내며 미국증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경제이슈에서 언급)
-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치가 좋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심리 완화시킴 (경제이슈에서 언급)
- 백악관에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추진 중으로 지정학 불안감 소폭 해소
- 에너지주 신재생에너지 하락
경제 이슈
중국 정치국 회의 이례적으로 앞당기면서,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발표
- 중국 정치국 회의는 통상 4,7,12월 개최하나 이례적으로 9월 앞당겨 개최하였음. 이는 경제 불안을 막기 위한 의지를 나타냄.
- 시진핑 "연간 성장율 5% 달성 난관 인정, 경제 새로운 문제 있고 이를 직시하며 긴박감 책임감 느끼고 있음"
- 중국은 연일 부양책 쏟아내고 있음. 기존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책(9.25 포스팅 참고) 외 추가로 발표된 부양책
- 중국 정부가 국영은행에 1조 위안(약 1,420억 달러)의 자본 투입 계획 중,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 시장이 원하던 대규모 재정지출, 부동산 안정화, 금리 인하를 약속 함
- 중국 내 언론 "더 적극적 대안 나올 것" "중국 정치국 명시적 목표 설정은 처음"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 촉진과 리스크 해소 안"
- 주요 월가 의견
- 뱅크오브아메리카 : 재정 완화는 좋은 일. 경제활동 촉진 및 수요 창출하려면 레버리지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향후 데이터를 확인하여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더 많은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 : 경제를 살리는데 명확한 지시를 내렸다. 주택 부문에 대한 지시가 시장 반등을 명시적으로 목표로 삼은 것은 경기 침체 이후 처음이다.
- BCA리서치 : 중국의 통화 및 재정책 발표는 큰일. 베이징이 경기 회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라고 밝힌 순간.
- 월가 유명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 애팔루사 매니지먼트 설립자 : 우리는 중국의 모든것을 다 사고 있다. Fed의 금리인하는 중국의 금리인하를 더 쉽게 만들었다. 중국 증시의 헤지는 없다. 헤지는 낮은 밸류에이션이다.
- 중국의 부양책은 과거 더 컸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4조위안을 풀었었는데, 이를 비교한다면 지금 GDP 규모가 2008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2년 동안 최대 10조 위안을 지출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음.
- 중국 증시는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음. 상하이 증시는 3.61% 홍콩 항셍 지수는 4.16% 폭등 했다.
- 중국의 경기부양책들은 전 세계 시장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침
- JP모건 : 적극적 Fed의 완화, 미국의 경기 확장, 중국의 공격적 부양은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 것. 이는 각국의 주식, 채권, 위험자산을 상승시키는 요인
-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 Fed가 이끄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에 더해 중국의 경기 부양은 글로벌 주식 시장에 큰 지원을 제공할 것
- 그러나 중국의 부양 및 각국의 통화 완화로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선다면, 비싸진 미국 증시에서 중국 등으로 세계 증시로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음.
- 삭소뱅크 : Fed 금리인하, 중국의 부양 노력은 신흥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국 채권 수익률이 덜 매력적으로 되면서 일부 자본은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 BCA리서치 : 우리는 지금 미국 자산에서 중국 자산으로 순환매가 시작되는 곳에 있다고 본다.
- 많은 월가 투자자는 여전히 해외 주식보다 미국을 선호. 특히 대선 불확실성(트럼프 무역전쟁) 때문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 21일 기준 21만 8천 건으로, 직전 대비 4천 건 감소하였고, 예상치 22만 5천 건을 하회함
- 이에 고용시장은 아직 탄탄하다, 즉 경기침체 걱정 심리 완화.
사우디 증산 수순, 유가 3%대 급락
- 사우디 올해 말 생산 확대 계획, 브렌트유 가격 100달러선 포기할 준비
- 저유가 장기화 인정하고 12월 생산량 회복 예정. 이에 2022.11월 OPEC+ 감산은 사실상 종료
- 감산에 따라 미국 셰일오일 등에 시장 점유율만 빼앗기고 유가도 지키지 못했다는 판단으로 해석.
- DNB 마켓 : 12월부터 감산으로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면, 내년에 상당히 과잉 공급된 시장과 실질적으로 낮은 유가로 이어질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2025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60~70달러 범위에 있을 것.
종목 이슈
미 법무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조사
-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공매도 전문 해지펀드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달 회계 부정을 주장하며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며 낙폭을 키워왔다.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 리서치에 따른 법무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오늘 12%이상 급락 함
- 최고경영자 가족들이 지분이 있는 기업과 거래한 점에 대한 최고경영자 조사가 핵심
- 회계장부 불투명성, 밥 루옹 부당한 해고 등도 조사
메타 커넥트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월가 호평
- 오늘 증시는 소폭하락했으나, 어제 메타 커넥트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9.26 포스팅 참고)에 대한 월가에서 나오는 평가는 좋았다.
- AR 스마트 글래스 "오리온", 초소형 홀로그램 기술로는 상업화 성공한 것
- Llama 3.2 등 실제로 상품화가 가능할 것
- BofA, 씨티, 로젠블렛 모두 목표가 상향, "AI 기술 상용화 수년간 지속" "광고 수익 증가 기대" "AI역량 긍정적 전환"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예고
- 10월 10일 LA 버뱅크 지역에서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 모건 스탠리 "투자자 기대 충족은 아직 의문, FSD(완전자율주행) v12.5 시연, 1세대 사이버캡 외에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 이상 보여줘야 할 것"
크라우드스트라이크
- CEO, 임원 등 2,800만 달러 지분 매각한 것이 알려짐, 평균 296.62달러.
- 세금 원천징수 충당 목적으로 매각한 것임을 해명
- 지난 마이크로소프트 사태 이후에 팔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소폭 하향
이번주 주요 이벤트
미국 현지시간 기준
- 9.23.(월) : S&P500 글로벌 9월 PMI 발표
- 9.24.(화) :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 9.25.(수) : 마이크론 실적발표
- 9.26.(목)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제롬 파월 의장 발언, 미국 2분기 GDP확정치
- 9.27.(금) :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최근 증시 리스크, 호재
<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과 분류이며, 개인적인 매수매도 포지션 및 그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 기록하는 것임을 알립니다 >
[ 리스크 상 ]
- 없음
[ 리스크 중 ]
- 미국 대선 불확실성
- 10월 4일 고용보고서 발표 중요
[ 리스크 하 ]
- 이스라엘 레바논 지정학정 위험 -> 이는 이란 개입 전까지는 크게 고려하지 않음
- 보잉, 항만노동자 파업 경과 확인(2024.9.26. 포스팅 내용 참고)
[ 시장 호재 ]
- 2024.09.26.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로 반도체 섹터 주가 흐름은 한동안 좋은 분위기 일 것으로 예상
- 세계 증시 전반적으로 회복기조 : 미국 중앙은행 빅컷, 스위스 금리 인하 및 추가 인하 예고, 유럽중앙은행 완화속도 높힐 것, 중국 증시부양책, 사우디 원유 감산 해제로 유가 하락
반응형